< 정치 >
(1) 귀족은 귀족이 직업 : 황제(왕)이 있고 그 밑에 귀족들이 있어 그들이 회의를 통해 무언가를 결정하면 실행은 다른 전문직들이 맡는 형태
(2) 귀족도 직업이 있어 : 황제(왕)이 있고 귀족들이 각자 중요직을 맡아 정책이나 안건을 실행하는 형태
(3) 평민도 정치해 : 귀족들끼리 회의를 하고 평민들의 동의 혹은 추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을 하고 일을 진행하는 형식
- 중세 유럽의 정부 조직 : 정부는 대략적으로 5명의 대신과 그 휘하의 5개의 부가 실무를 담당.
5개의 부서는 왕실 (궁내부, 왕실부) & 행정부 (재상부, 출납원, 원수부) 임.
※ 왕실 (궁내부, 왕실부) - 왕의 궁내에서 근무한 왕의 가신들이 주축이 된 기관. 중세 초반기만 해도 왕실만이 유일한 중앙정부 기관이었으나, 중세 후반기 들어서는 주로 왕실은 군수품 구입, 궁전의 운영, 국왕의 비서역할 등 주로 국왕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된 업무만을 관할하게 됐다. 이들은 주로 국왕의 대변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like 현대의 대통령 비서실?
※ 행정부 (재상부, 출납원, 원수부) - 국왕이 있는 왕실과 고위귀족이 주축이 된 자문회가 주로 명령을 내리는 입장에 있다면 행정부는 그 명령을 실행하는 실무기관이라 볼 수 있다. 재상이 이끄는 재상부에서는 주로 결정된 법안을 공식화 및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재무장관이 이끄는 출납원에서는 왕국의 재무업무를 총괄했다.
★ 자문회 (council) - 자문회는 국왕이 자주 원정으로 수도를 비우면서 점차 권한이 강해진 통치기관이다. 20명 정도의 고위귀족, 전직장관 및 5대 장관이 정기적으로 모여 국사를 논의했다. 국왕과 더불어 중세유럽의 양대 통치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 자문회의 수장은 재상이 맡는 것이 일반적이였다.
< 궁중 부서>
1. 궁내부
: 궁내부는 왕궁을 직접적으로 관리한다기 보다는 국왕의 품위를 높여주는 의장용의 효과가 강했다. 따라서 궁내부의 궁인들은 예의범절에 박식하고, 출신성분이 좋은 고위귀족 출신이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었다. 또한 궁내부는 국왕의 근위대를 포함했는데, 영국의 경우 근위대는 귀족 출신이 주축이 된 신사 연금 수령자 (=근위 기사)와 중상 평민층 출신의 뛰어난 병사들로 구성된 요맨 근위대 (= 근위 병사)로 구분했다. 궁내부는 국왕 및 그 일가의 사적인 공간인 내궁과, 궁전 내의 공적인 공간인 홀을 관리했다.
- 궁내부 장관 : 백작급 이상의 고위귀족으로 궁내부의 수장. 궁내부 장관은 왕실부 수장인 집사 장관과 함께 국왕의 각료회의에 포함되는 주요 관리이기도 했다.
- 부시종장 : 궁내부 장관의 대리인
- 의전관 : 고위귀족 출신의 상급 시종으로 국왕을 항상 직접 수행하는 시종이었다.
- 하인/하녀 : 궁내부의 잡일을 담당. 남자는 그룸, 여자는 메이드라 불림. 하급귀족의 자녀들이 맡았다.
- 시동 : 궁내부의 최하직위.
2. 왕실부
: 궁내부가 국왕의 개인적인 시중 및 국왕의 개인적인 공간인 내궁을 관장했다면, 왕실부는 궁전 전체의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했다. 왕실부는 재정, 운영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 왕실부는 의전적인 성격이 강했던 궁내부 보다 실무적인 성격이 강했다.
- 집사 장관 : 궁내부 장관과 더불어 왕의 최측근 중 하나인 고위대신. 집사 장관은 왕실의 전반적인 운영을 총괄했다. 궁내부 장관과 마찬가지로 집사 장관은 백작 급 이상의 귀족이 맡는 것이 관례였다. 집사 장관은 또한 왕실부의 주요부서의 수장들로 구성되는 녹의위원회의 수장이기도 했다.
- 재무관 : 왕실의 시종으로 들어온 사람이 오를 수 있는 최고의 작위. 왕실의 모든 회계, 재무 업무 총괄.
- 수석 서기 : 왕실 내 주요 부서의 수장
- 서기 : 수석 서기를 보좌한 왕실부 내의 주요 궁인으로 보통 주요 부서마다 2-3명의 서기가 있었다. 고위 귀족의 자녀가 궁으로 들어오면 서기부터 궁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관례였다.
- 서전트 : 왕실부 내의 작은 부서들을 관장. 직급 상으로는 서기보다 아래였으나, 실질적인 궁내의 영향력은 더 컸고, 봉급도 더 많았다. 대게 서전트는 밑바닥부터 올라온 사람들이 대부분.
- 시종/시녀 : 평민 출신의 궁인이 올라갈 수 있는 최고의 직위. 하급귀족과 비슷한 취급.
- 하인/하녀 : 왕실의 하인 중 두번째로 낮은 직위. 왕실의 잡일을 도맡아 함.
- 시동 : 가장 낮은 직위. 어렸을 때 입궁하면 가장 먼저 받는 직위가 시동이다. 성인이 되면 대부분 하인/하녀로 승진했으나 일부는 몇 십년간 시동에 머물러 있기도 함. 주로 심부름을 도맡아 함.
3. 재상부
: 국왕의 명령을 실질적으로 수행한 실무행정기관. 모든 국가의 정책은 재상부의 국새를 찍어야 정식화할 수 있었다.
- 재상 : 행정부의 수장이자, 재상부의 1인자. 국가의 정책을 항구화 시키는데 필요한 국새를 관리했다. 국왕과 더불어 국가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자문회(council)의 상임위원이자 수장이기도 했음.
- 1등 서기관 : 재상부 내 주요 부서의 수장. 국장.
- 2등 서기관 : 재상부 내 작은 부서의 수장. 과장.
- 초서관 : 중요하지 않은 재상부의 문서를 관리한 관리
- 이 밖에 다수의 보조서기 및 하인들이 근무
4. 출납원 : 국가의 재정을 담당한 기관.
- 재무 장관 : 출납원의 수장. 자문회의 상임위원 중 하나.
- 재무 부장관 : 출납원의 2인자.
- 출납원 남작 : 4-5명. 세금과 관련된 문제를 최종적으로 판결하는 고위관료.
- 출납원 부국장 : 2명. 출납원의 실무를 총괄함.
5. 원수부 : 국가의 군사를 총괄.
- 기병 장관 : 왕국 전체의 군사를 총괄했고, 군사관련 법정의 최종 판결권이 있었다.
- 원수 : 국왕 군대의 행정을 총괄한 고위 사령관. 대개 2명.
< another 궁중 부서 >
재무(재정)부 : 나라에서 굴러가는 돈 관리. 위조지폐 감독, 예산 관리, 세금 징수 등
-> 총괄 : 재무대신
국방(치안)부 : 나라의 군사적인 모든 것을 관리하는 부서. 가사 선출, 파병, 원정 등
-> 총괄 : 총사령관 [황(왕)실 기사단장]
외무(외교)부 : 사절단 맞이, 사절단 파견, 국가대 국가 서신 관리 등등
-> 총괄 : 외무대신
법무부 : 나라의 법 관리. 범법행위 심판, 처벌, 법개정 등
-> 총괄 : 법무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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